코스피가 중동전쟁 긴장 완화 기대감에 5600선을 회복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 오른 5638.2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을 다소 줄이면서 5600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반도체 투톱도 상승 출발했다. 삼성전자는 3% 넘게 오른 19만 3400원, SK하이닉스는 5% 넘게 상승한 98만 8천원선에서 각각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중동전쟁 상황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전날 미국과 이란의 분쟁 격화로 6% 넘게 하락하며 5400선을 간신히 방어했지만, 이날은 협상 가능성에 힘입어 분위기가 반전했다.
앞서 장을 마친 뉴욕증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유예하고 분쟁 해결을 위해 생산적 대화를 나눴다는 발언에 힘입어 나스닥 1.38%, S&P500 1.15% 등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10.3% 하락한 배럴당 88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가짜뉴스라며 미국과 대화한 적 없다고 부인하자 2% 넘게 올랐던 뉴욕증시는 경계감을 드러내며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다.
한편 전날 주간거래에서 1517원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도 이날 26.4원 내린 1490.9원에 장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