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채무 30% 감축… 부채 줄고 자산 늘었다

총부채 742억 감소·채무 30% 축소…순자산 19조 돌파
세입·세출 10% 이상 증가…"재정 운용 효율성 개선"

수원시청.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의 부채는 줄고 자산은 늘면서 재정건전성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2025 회계연도 결산 결과 총부채는 3172억 원으로 전년보다 742억 원(19%) 감소했다. 장기차입금 676억 원을 상환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5년 채무는 1428억 원으로 전년보다 626억 원 감소했고, 1인당 채무도 17만 2천 원에서 12만 원으로 30% 이상 축소됐다.

재정 기반은 확대됐다. 순자산은 19조 9511억 원으로 전년보다 4290억 원 증가했다. 주민편의시설과 사회기반시설 투자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는△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 신축△ 도로 개설을 위한 토지 매입△ 구운공원 공영주차장 조성등이 자산 증가에 반영됐다.

재정 규모도 전반적으로 확대됐다. 예산현액은 4조 2662억 원, 세입결산액 4조 3387억 원, 세출결산액 3조 9364억 원으로 모두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법인지방소득세 등 지방세 증가와 체납액 징수 강화, 국·도비 확보 등 재정 확충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결산상 잉여금은 4022억 원으로 집계됐고, 순세계잉여금은 1902억 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는 예산을 계획대로 집행해 집행잔액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재정 운용 효율성이 개선된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4월 10일부터 29일까지 결산검사위원회를 통해 결산 검사에 들어간다. 전문가 검증을 거쳐 결산 정보의 신뢰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개선 사항은 다음 연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용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채 관리와 재정건전성 유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공공 인프라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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