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전쟁이 4주차에 접어들면서 미국 국무부가 전세계 미국인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주의 조치를 안내했다.
국무부는 홈페이지에 22일(현지시간) "전 세계 미국인, 특히 중동 지역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은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해외에 있는 미국인들은 가장 가까운 미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발표하는 보안 경보의 지침을 따라야 한다"는 권고문을 게재했다.
또 "주기적인 영공 폐쇄로 여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미국의 외교 시설들이 공격 대상이 돼 왔다. 여기에는 (중동 지역뿐만 아니라) 중동 외 지역에 있는 경우도 포함돼 있다"고 안내했다.
이어 "이란을 지지하는 집단들이 해외의 다른 미국 이익 관련 시설이나 미국 또는 미국인들과 연관된 장소를 공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국무부는 미국인 4만3천여명이 중동에서 무사히 귀국했다고 전했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힐은 국무부가 지난주 전세계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 등 외교공관들에 이란의 보복공격 사례를 감안해 보안조치를 즉각 평가토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