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안 그리에즈만이 올랜도 시티 SC 유니폼을 입었다.
미국 MLS 올랜도는 2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그리에즈만을 영입했다. 그리에즈만의 계약은 2026년 7월 시작되고, 2027-2028시즌까지 2년이다. 이후 2028-2029시즌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고 그리에즈만 영입을 발표했다.
그리에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025-2026시즌을 마친 뒤 지정선수로 올랜도에 합류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FC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그리고 레알 소시에다드와 코파 델 레이 결승 등을 남겨두고 있다.
그리에즈만은 프랑스 국가대표로 137경기(44골)를 뛴 스타 플레이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주역 중 한 명이다. 레알 소시에다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다. 특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210골을 넣으면서 구단 역대 최다 골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3일 레알 마드리드와 마드리드 더비(2-3 패)가 끝난 뒤 미국 올랜도행 비행기에 올랐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구단주 마크 윌프는 "그리에즈만의 영입은 올랜도 구단은 물론 도시, 팬, 그리고 MLS 전체에 있어 역사적인 순간이다. 동시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고, 그리에즈만의 선택은 올랜도 구단의 방향성과 문화를 보여준다"고 환영했다.
그리에즈만은 "올랜도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게 돼 기대된다. 구단의 비전과 야망이 나를 끌어당겼다. 새로운 집에서 팬들을 만나고, 팀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