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바다 즐기는 '바다블라썸 센터'…진해해양공원 변신한다

진해해양공원 일원 도시형 해양레저 거점 조성

진해 해양레저관광거점 조감도.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창원 진해해양공원 일대를 남해안의 새로운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뗐다.

도는 25일 진해해양공원 솔라파크에서 해양수산부·창원시·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진해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의 기본·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지난해 해수부 공모에 선정된 해양관광 기반시설(SOC) 사업의 하나로, 이곳을 도시형 해양레저 거점으로 조성한다. 430억 원을 들여 2027년 2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조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사계절 내내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바다블라썸 센터'가 핵심이다. 연면적 3300㎡ 규모의 이 센터와 함께 진해함과 연계한 해양안전 체험장 등이 들어서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예정이다.

또, 음지도의 역사와 야간 풍경을 한눈에 담는 '빅토리 해양 스카이워크'와 히스토리 로드, 우도의 자연을 만끽하는 '섬(썸)타는 힐링로드' 등 차별화된 관광 코스도 구축된다.

인위적인 포장을 줄이고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지형 순응형 설계'를 도입해 친환경적인 공간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 지역 주민과 로컬 크리에이터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 기반을 다지는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경남도 김상원 관광개발국장은 "진해의 천혜 자원과 역사적 서사를 결합해 경남 남해안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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