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가 200번째 회원을 맞으며 지역 나눔의 이정표를 세웠다.
25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광주사랑의열매')에 따르면 광주사랑의열매(회장 구제길)는 송정은 광주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이 1억 원 기부를 약정하고 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200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번 가입식은 지난 19일 광주 남구 한희원미술관에서 열렸다. 송정은 원장을 비롯해 구제길 회장, 이상철 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대표, 김안나 여성 부대표 등이 참석해 200호 가입을 기념했다.
이번 200호 달성은 2010년 광주 1호 아너 회원 탄생 이후 16년간 이어진 나눔이 축적된 결과로 평가된다.
송 원장은 광주 광산구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학 전문인으로, 광주광역시 수의사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 '3677동물구조대' 활동을 통해 도서지역 동물 구조와 치료 등 의료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송 원장은 "생명을 돌보는 일을 하며 나눔의 가치를 체감해 왔다"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된 만큼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제길 회장은 "200호 회원 탄생은 지역 나눔문화의 성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다"며 "이번 참여가 또 다른 기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개인이 가입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