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일의 NBA 출신 하승진이 프로레슬러로 변신한다.
프로레슬링 소사이어티(PWS)는 25일 "하승진이 오는 5월9일 KBS 아레나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프로레슬링 대회 'PWS 레슬네이션 2'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하승진은 최근 유튜브 채널 '급식왕'에 등장해 프로레슬러 시호를 한 손으로 가볍게 제압하기도 했다. 하승진은 "유튜브를 통해 시호가 나쁜 짓을 하는 모습을 다 지켜보고 있었다. 직접 와서 실제로 보니 도저히 못 참겠다. 레슬네이션에 참가해 시호를 참교육시키겠다"고 말했다.
하승진은 221㎝ 압도적인 피지컬을 앞세워 2004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46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지명을 받았다.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NBA 선수였다. NBA 통산 46경기에 출전했고, 2008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CC에 입단한 뒤 KCC에만 뛰다 2019년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