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감 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보수·중도 진영 예비후보 간 단일화가 재점화되고 있다.
김상권·김영곤 경남교육감 예비후보는 25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예비후보는 "누가 이기고 지는 경쟁이 아니라 경남교육의 방향을 바로 세우기 위한 책임있는 선택이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도민의 뜻이 온전히 반영되는 단일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단일화 방식은 여론조사기관 1곳을 선정해 경남도민 1천명을 표본으로 진행된다. 조사기간은 4월 3일~4일까지이며 4월 6일 결과 발표와 함께 최종 단일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여론조사는 전국 단위 보수 교육감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범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이들 예비후보는 "어떠한 추가 절차없이 단 한 번의 조사로 결론을 내는 '원샷 단일화'를 통해 불필요한 갈등과 소모를 줄이고 도민께 분명한 선택을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이들 예비후보는 이어 "어느 후보가 단일 후보로 결정되더라도 그 결과에 즉시 승복하고 하나의 팀으로 전환해 선거 전략과 정책, 조직을 통합해 나가겠다"면서 "아울러 단일화 이후에도 보수·중도진영의 더 넓은 통합과 연대를 위해 자세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남교육감 보수·중도 후보 단일화 연대는 지난 1월 30일 권순기 예비후보를 단일 후보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