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열 강원 춘천시장 예비후보는 25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포츠·레저 산업도시 전략'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송암스포츠타운, 호반체육관, 봄내체육관 등 지역 내 체육 시설이 이미 훌륭하게 갖춰져 있다"며 "문제는 시설이 아니라 돈이 도는 구조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화천은 파크골프로, 양구는 각종 스포츠 대회로 사람을 끌어모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는 반면, 춘천은 이들보다 훨씬 더 좋은 조건을 갖추고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번 전략의 핵심으로 단순 방문을 넘어 방문·소비·체류·재방문·산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제시했다.
또한 춘천역에서 시작해 송암스포츠타운과 수변 공간을 거쳐 도심 상권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유입되도록 동선을 짜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스포츠·레저 전담 조직 신설, 송암스포츠타운 '365일 수익 발생하는 스포츠 거점'으로 전환, 공지천, 의암호, 소양강 중심으로 수상레저 확대, 생활체육을 지역경제로 견인하는 소비 구조 전환, 스포츠·레저 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 기반 도시 전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