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의료진의 연이은 오진? 음바페 "사실 아냐" 부인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가 오진 스캔들에 휩싸였다.

디 애슬레틱은 지난 2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의료진이 지난해 12월 킬리안 음바페의 왼쪽 무릎 부상 때 반대쪽 무릎을 스캔했다. 이후 부상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은 뒤 3경기를 더 뛰었고, 결국 크리스마스 휴가 직후 훈련에서 음바페가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RMC도 "단순한 실수가 아닌 대형 사고"라면서 "음바페는 어디가 아픈지 모르고 경기를 뛰었다. 무릎이 완전히 망가질 수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음바페는 셀타비고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하지만 알라베스, 탈라베라, 세비야전까지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결국 탈이 났다. 프랑스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출전을 줄였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의 21경기 중 11경기만 뛰었다. 특히 지난 18일 맨체스터 시티전 교체 출전 전까지 5경기 연속 결장했다.

레퀴프는 레알 마드리드의 추가 오진 사례도 덧붙였다.

레퀴프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도 12월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친 뒤 구단 의료진이 반대 발목을 스캔해 부상이 없다는 오진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카마빙가 역시 오진 속에서 셀타비고전에 출전한 뒤 부상이 악화됐다.

하지만 음바페는 구단 의료진의 오진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음바페는 26일 프랑스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무릎을 잘못 검사했다는 정보는 사실이 아니다. 내가 상황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지 않아 다양한 해석이 나온 만큼 나에게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 마드리드에서의 재활, 파리에서의 치료 모두 팀 닥터, 물리치료사, 피지컬 트레이너와 함께했고, 모든 과정은 명확하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지금은 두 무릎 상태가 좋아 만족한다. 구단이 몸 상태를 잘 관리해준 덕분이다. 컨디션이 좋고, 출전 준비가 됐다. 필요하다면 선발로도 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는 브라질, 콜롬비아와 3월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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