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줄었지만 청소년은 역주행"…43% 여전히 위험

정보화 수준 77.9%·웹 접근성 70.4점…전반적 상승세
스마트폰 과의존 22.7%로 감소…청소년은 여전히 높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우리 사회의 디지털 격차는 줄고, 스마트폰 과의존도는 완화되는 등 디지털 포용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청소년 의존도는 높아 여전히 주요 관리 대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2025년 디지털 정보격차·웹 접근성·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은 일반 국민 대비 77.9%로, 5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디지털 역량과 활용, 접근 수준이 모두 개선되며 전반적인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웹 접근성도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였다. 주요 업종 웹사이트 1천곳을 조사한 결과, 평균 점수는 70.4점으로 전년보다 3.7점 상승했다. 금융·보험 분야가 가장 높았고, 도매·소매업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2.7%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감소하며 5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청소년은 43.0%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며 여전히 주요 관리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동 역시 26.0%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숏폼 콘텐츠 확산과 플랫폼 다양화, 생성형 AI 서비스 확대 등 디지털 환경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정부는 고령층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국 69개로 확대된 AI디지털배움터를 통해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 대상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상담도 확대한다.

과기부 관계자는 "디지털 포용 수준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며 "디지털포용법을 중심으로 건강한 디지털 이용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