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중동사태 여파에 따른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 170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을 기존 매출 20% 감소 기업에서 중동사태 피해기업까지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과 지식산업서비스업 분야 중소기업 가운데 중동지역 수·출입 직·간접 피해가 확인된 업체다.
업체당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한다. 4년 일시상환 조건으로 은행금리 3%의 이자를 보전한다.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경영안정자금·특별경영안정자금)을 이용 중인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1년 동안 상환 기간을 연장한다.
충청북도 자금과 청주시 자금을 이용 중인 기업에 대해서도 중복지원 제한을 한시적으로 해제한다.
시 관계자는 "중동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동 수출 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