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신기술에 놀랐나…반도체 투톱 하락에 코스피 3%↓

코스피가 전장보다 181.75p(3.22%) 내린 5460.46으로 마감한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구글이 발표한 인공지능(AI) 신기술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가 확대하면서 코스피가 3% 넘게 하락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2% 내린 5460.46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 1천억원과 3390억원 순매도하면서 코스피 하락을 이끌었다.
 
특히 반도체 투톱은 4% 넘게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4.71% 내린 18만 100원, SK하이닉스는 6.23% 93만 3천원 등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하락은 구글의 '터보퀀트' 알고리즘 발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터보퀀트 알고리즘은 데이터 처리 효율을 6배 높이는 기술로 메모리 반도체 사용량 감소로 이어질 것이란 해석을 낳았다. 이에 따라 앞서 장을 마친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이 3.4%, 샌디스크가 3.5% 등으로 하락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1.98% 내린 1136.64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3원 오른 1507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지난 19일 1500원대로 마감한 뒤 이후 소폭 하락해 전날까지 1500원을 바짝 밑돌다가 전쟁 불확실성에 다시 한 번 튀어오른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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