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의 아들이 골키퍼로 프로가 됐다.
K리그2 서울 이랜드는 26일 SNS를 통해 "구단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킬 미래의 수문장, 2007년생 골키퍼 김태산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태산은 K리그 레전드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의 셋째 아들이다. 아버지처럼 골키퍼 장갑을 끼고 골문을 지키고 있다. 2023년 무학기 17세 이하(U-17) 유스컵, 2024년 백록기 U-17 유스컵에서 연이어 골키퍼상을 수상한 유망주다.
서울 이랜드는 "뛰어난 반사신경과 긴 팔을 활용한 순간적인 방어력, 세이빙 능력이 가장 큰 강점"이라면서 "현대 축구에서 골키퍼에게 요구되는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도 속도감 있고, 정확한 킥력을 갖추고 있어 전술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태산은 "서울 이랜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돼 영광이다. 내 가능성일 믿고 선택해준 만큼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고 훈련해 팬들에게 믿음을 주는 든든한 골키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