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공개한 '터보퀀트'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코스피가 3% 넘게 하락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3% 내린 5300.61로 출발해 장초반 하락폭을 3.7%로 키운 5257.82까지 내려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약세를 보인다. 삼성전자는 3.6% 내린 17만 3600원에서 거래되며 지난 9일 이후 처음으로 '17만전자'를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는 5% 가까이 내린 88만 8천원을 오르내리며 '90만닉스' 고지를 내줬다.
전날 3% 하락한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인 이유는 구글의 '터보퀀트' 출시가 꼽힌다. 터보퀀트는 인공지능(AI) 모델의 메모리 사용량을 1/6로 줄여주는 알고리즘 방식이다.
앞서 장을 마친 뉴욕증시도 터보퀀트의 영향으로 마이크론과 샌디스크가 각각 7%와 11% 하락한 영향으로 나스닥이 2.38% 빠졌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6원 오른 1508.6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