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평촌지구와 외부 도로망을 잇는 석봉2 건널목이 27일 개통했다.
폭 25m, 연장 22m 규모로, 대전철도차량정비단 인입선로 이설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2021년부터 추진된 이 건널목은 2024년 건설이 완료됐지만,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 과정에서 접속도로 종단경사 기준 초과 문제가 불거지며 개통이 막혔다. 재시공을 강행하면 18억 원의 추가 비용이 들고 통행 불편이 장기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재시공 대신 안전성 강화로 방향을 튼 시는 도로 열선 설치와 미끄럼방지포장 전면 시공,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국토부는 지난 17일 철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기준을 개정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건널목에 예외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꿨다.
개통에 따라 시민 통행 편의가 높아지고,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구역 입주기업의 산업활동 여건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