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수호의날 기념 여수시민위원회는 27일 자산호국공원 현충탑에서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서해수호 55용사의 희생과 국가안보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서해를 지키다 전사한 장병들을 추모하고 조국 수호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김관수 사무국장의 사회를 맡은 가운데 여수광림교회 유성남 위임목사의 개식기도로 시작됐다.
시민위는 여수가 2016년부터 전국 최초 순수 민간 주도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수시민위원회 고효주 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일부 지방정부가 별도 기념식을 열지 않던 상황에서 여수지역 참전 국가유공자와 보훈·안보단체 회원들이 뜻을 모아 시민위원회를 꾸렸고, 이후 11년째 민간의 힘으로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