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구시장 출마선언지 '동성로 광장' 유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회동한 뒤 회동 내용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오는 30일 서울과 대구 두 곳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공표할 예정인 가운데, 대구 선언 장소는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 광장'이 유력한 걸로 알려졌다.

2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국무총리는 오는 30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28스퀘어(옛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현재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면서도 "바뀔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총리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출마 선언을 한 뒤, 대구로 내려와 같은 날 오후 옛 대백 앞 광장에서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구 동성로는 대구경북 지역 최대 번화가였으나 지난 몇 년 간  공실률이 치솟는 등 쇠락한 대구 경제를 보여주는 바로미터로 꼽힌다.

특히 '대백 광장'은 TK 지역의 만남의 광장으로 불릴 만큼 대구 경제의 황금기를 보여주는 장소로, 지난 1월 윤재옥 대구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도 이곳에서 출마 선언을 했다.

일각에서는 김 전 총리가 대구의 '미래 먹거리'를 강조한 만큼, 침체된 대구 경제의 상징인 동성로를 배경으로 대구 경제 발전 청사진을 발표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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