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늑대-드론총 지상·공중 합동훈련…中, 첫 공개

정찰 로봇늑대가 정보 수집…타격형 로봇늑대·드론총 화력 공격

중국 로봇늑대. 연합뉴스

중국이 로봇늑대와 드론총이 함께 지상·공중 훈련을 펼치는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CCTV는 최근 군사 채널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군수기업 병기건설공업이 자체 개발한 '드론총'과 4족 보행 로봇 '로봇늑대'가 공중·지상 협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지상에서는 정찰 로봇늑대가 적진으로 침투해 적의 위치와 지형 정보를 수집해 이를 지휘 단말기로 실시간 전송하면 타격형 로봇늑대가 화력 공격을 실시하고, 동시에 공중에서는 드론총이 저고도로 비행하면서 저지선을 공격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핵심 전력인 로봇늑대는 지난해 11월 대만해협 작전 주력 부대인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육군의 지상전 훈련에 투입되기도 했다.

로봇늑대는 자동소총, 기관총뿐 아니라 초소형 미사일과 유탄 발사기 등을 장착해 목표물에 대한 화력 공격이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된 로봇늑대는 기동성이 향상돼 울퉁불퉁한 지형에서도 최고 시속 15㎞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최대 25㎏의 무기를 싣고도 30㎝ 높이의 장애물을 넘을 수 있다.

로봇늑대와 함께 작전을 벌인 드론총은 드론에 총기류를 장착한 형태다. 총기가 내장돼 은밀성을 높인 '일체형'은 18.4mm 구경 산탄총을 탑재했다.

큰 회전 날개를 장착한 '크레인 무인 드론총'은 하단에는 총기를, 상단에는 중국군 최신형 돌격소총 QBZ-191를 결합할 수 있다. 최대 100발의 탄환 장착이 가능하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