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소공동 캡슐호텔 화재로 중태에 빠졌던 일본인 관광객이 끝내 숨졌다.
27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캡슐호텔 화재로 중상을 입고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치료를 받아오던 50대 일본인 여성이 지난 24일 오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6시10분쯤 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은 약 3시간30분 만에 꺼졌다.
사고 당시 이 여성과 20대 딸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다쳐 3명이 중상, 7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15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현재 화재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감정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