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포항시장 예비후보 4명, 다양한 공약 '경선 세몰이'

왼쪽부터 국민의힘 문충운, 박대기, 박용선, 안승대 예비후보. 자료사진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 포항시장 경선을 앞두고 문충운·박대기·박용선·안승대 후보가 막바지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후보들은 지난 29일 보도자료 통해 경제, 산업, 민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 공약을 제시했다.
 
문충운 후보는 시장의 역할을 '행정가'에서 '혁신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 미래 신산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한다. 일상적인 행정과 조직 관리는 전문성을 갖춘 부시장에게 전면 위임해 시정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박대기 후보는 포항 어촌과 해양산업의 재도약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유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에 대한 긴급 지원과 수산 직불금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해양 바이오 산업 육성과 수산물 밀키트 공장 유치, 이커머스 판로 확대 등을 통해 어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박용선 후보는 청년과 소상공인 등 시민 생활 안정을 공약했다. 청년 월세 지원을 두 배로 확대하고 소상공인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등 체감형 복지 정책을 강화한다. 공단 인근 지역 주민의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생활비 부담 완화 대책도 함께 제시했다.
 
안승대 후보는 철강 중심 도시인 포항을 수소·에너지·AI 산업이 결합된 미래 산업도시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수소환원제철을 계기로 해상풍력과 그린수소 생산, 기업 투자 유치 등을 연계해 산업 구조를 고도화를 꾀한다.
 
한편, 국민의힘 포항시장 경선은 지난 27일 선거인단 명부를 확정했으며, 28일~30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이 진행중이다.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당원 및 시민 투표를 거쳐, 2일 최종 후보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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