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한국에서의 매머드급 투자 계획을 공식화한 데 대해 거대 양당의 인천시장 후보들이 일제히 반색했다.
다만 투자 유치 배경에 대한 해석은 다소 엇갈렸다.
30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은 각각 한국GM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냈다.
최근 한국GM은 생산 설비 고도화, 안전 인프라 및 작업환경 개선, 운영 효율성 향상 등을 위해 한국사업장에 대한 6억달러(약 8800억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부, 참 일 잘한다"며 "정부의 유능한 소통이 기업의 과감한 결단을 이끌어냈다"고 글을 썼다.
또 박 의원은 "정부의 든든한 지원에 인천의 역량을 더하겠다"며 "이번 대규모 투자가 인천시민의 일자리와 경제 활력으로 직결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한국GM에 서한을 보내 "인천 부평공장을 중심으로 투자를 결정한 것에 대해 시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국내 산업 전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 이번 결정이 지역경제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유 시장은 "앞으로도 GM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할 수 있도록 행정·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국GM은 인천 부평과 경남 창원 등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 GX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인천 지역 노동자는 74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