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결실'…110만 달러 규모

(주)켐프, 베트남 SMC와 110만 달러 규모 합의각서 추진 중
베트남 수출상담회 후속 조치…현지 철강 시장 진출 본격화

지난해 베트남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던 기업인 (주)켐프가 최근 베트남 대표 철강기업 SMC와 총 110만 달러 규모의 합의각서(MOA) 체결을 추진 중이다. 울산 북구청 제공

울산 북구가 추진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 개척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30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던 기업인 (주)켐프가 최근 베트남 대표 철강기업 SMC와 총 110만 달러 규모의 합의각서(MOA) 체결을 추진 중이다.

베트남 수출상담회는 지난해 울산테크노파크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MOA 추진은 상담회 당시 체결했던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다.

(주)켐프의 기술력이 베트남 현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북구의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베트남 내 철강 및 금속 구조물 분야를 대상으로 표면처리, 방청 기술, 설비 및 관련 솔루션 사업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주)켐프는 독보적인 금속 표면처리·부식 방지 기술력을 적용하고, SMC는 자사의 철강 산업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주)켐프 관계자는 "호치민 수출상담회를 통해 SMC와 같은 현지 주요 기업과 직접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며 "실질적인 시장 진입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후속 협의를 구체화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북구는 지난해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 3개사의 베트남 진출을 도왔다.

북구 관계자는 "지원사업 취지가 실제 수출 성과로 연결되어 고무적"이라며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고 후속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도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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