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떡볶이 영향? 대구시, 식품 프랜차이즈·가맹점 '안전성·투명성' 관리

대구시 제공

대구에 본점을 둔 신전떡볶이가 가맹점주에게 포장 용기 등을 강매해 9억 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 받은 가운데 대구시가 프랜차이즈 본부와 가맹점을 대상으로 투명성, 안전성 관리에 나선다.

대구시는 "프랜차이즈 성지라는 대구의 위상에 걸맞게 지역 기반 식품 프랜차이즈 본부와 가맹점을 대상으로 안심 식품 유통과 투명 경영 강화를 위한 지원과 관리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실제로 대구에 기준을 둔 지역 식품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총 541개소, 브랜드 수는 709개에 달한다.

대구시는 불공정 거래 근절을 위해 프랜차이즈 식품 업체를 대상으로 가맹사업 분쟁 관련 교육을 개설한다.

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스타기업 육성 등 기업 지원사업 선정 시 법령을 위반했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안전한 식품 유통을 위해서는 연간 상시 점검을 실시한다. 또 지난 26일 대구지방식약청 등과 함께 발족한 '민·관 온라인 식품안전 협의체'를 통해 식품 유통, 공급 체계를 관리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대구시는 오랜 시간 '프랜차이즈 성지'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개최로 수많은 해외 관광객이 대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 토종 프랜차이즈들이 안심 먹거리 공급과 투명한 상생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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