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성장펀드 조성 지역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성장펀드(초광역형)' 공모에 대구시와 공동 참여해 '대구경북통합 모펀드'가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성장펀드는 지역사회와 지방정부, 모태펀드가 함께 조성·운영하는 지역 모펀드다.
대구경북통합 모펀드의 결성 목표액은 총 1250억 원으로 중기부 모태펀드에서 750억원, 대구시가 78억원, 경북도가 55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iM뱅크,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구미시 등이 출자 의향을 밝혔다.
이 펀드는 오는 9월 모펀드(자조합에 출자하는 펀드)로 결성돼 한국벤처투자에서 운용한다. 운영위원회 설치 등을 거쳐 자펀드의 수, 규모, 투자 대상 등을 결정하게 된다.
자펀드는 오는 2027년까지 12개 내외, 최소 2천억 이상 규모로 결성될 예정이다.
시도는 단순 자금 투자를 넘어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경북 G-star 밸리' 거점도시와 연계해 전주기 맞춤형 사업화를 지원하고 대구시는 대·중견기업과 연계해 기술 검증,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을 도울 방침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제·산업의 결속으로 대구·경북이 대한민국 벤처투자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