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는 30일 사천공항에서 열린 소형항공사 '섬에어'의 사천~김포 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사천공항은 산업·관광의 숨통"이라며 서부경남 KTX라 불리는 남부내륙철도와 두 축으로 하는 교통·산업 재편 구상을 밝혔다.
섬에어 취항으로 사천~김포 노선의 운항 횟수는 기존 하루 4회에서 12회로 세 배나 늘어난다. 기존 사천공항의 노선은 제주·김포 두 개뿐으로, 대한항공이 제주 노선(월·수·금·토·일 왕복 1회)을, 진에어가 김포 노선(매일 왕복 2회)을 운항 중이다.
김 후보는 "서부경남 KTX가 교통의 대동맥이라면, 사천공항은 산업·관광의 숨통과 같은 역할"이라며 사천공항이 단순한 교통 기반이 아닌 우주항공산업 발전의 전초기지와 같은 핵심 기반임을 강조했다.
그는 "우주항공산업이 발전하려면 사천·진주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권 산업벨트가 육성돼야 하고, 그 중심에 사천공항이 있다"며 "공항은 고부가가치 산업을 움직이는 핵심 인프라"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사천공항의 활성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국제공항으로 승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지방공항 활성화 없이는 제대로 된 지방시대도 열릴 수 없다"라며 "사천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