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다음달 1일부터 10월말까지 오존경보제를 운영한다.
시는 이 기간 오존경보제를 동부권(동구·중구·대덕구)과 서부권(서구·유성구)으로 나눠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1시간 평균 농도가 0.12ppm 이상은 '주의보', 0.3ppm 이상은 '경보', 0.5ppm 이상은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시와 보건환경연구원, 각 자치구에 경보상황실을 구성해 오존 농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오존 농도는 대전에 있는 11개 대기오염측정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측정된다.
오존경보가 발령되면 언론사, 학교 등 유관 기관과 문자메시지 서비스 신청자를 대상으로 팩스와 문자를 통해 전달되고 대기환경전광판 등으로도 안내된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고농도 오존 발생 때 눈과 목의 자극, 심하면 폐 기능 저하 등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각별히 주의하고, 경보 발령 때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