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도권 공공기관에 이전 제안서 발송…"이전 최적지" 강조

홍성·예산 내포신도시 전경.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수도권 공공기관과 공직 유관단체에 이전 제안서를 발송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기후·환경·에너지와 미래산업 분야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한국환경공단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국방연구원 등의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도는 제안서를 통해 정주 여건과 교통망, 산업 기반 등 충남 혁신도시의 경쟁력을 알리고 이전 최적지임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전국 혁신도시 중 유일한 도청 소재지로서 행정 중심성과 생활 기반 시설을 동시에 갖춘 점, 40대 이하 인구 비율이 75%에 달하는 '젊은 도시'인 점 등이 강조됐다.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까지 이동 시간이 70분으로 크게 단축됐고, 향후 서해선 고속철도(KTX)·장항선 고속열차(SRT) 내포역 신설을 통해 서울까지 약 45분 내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도 내세웠다.

아울러 2028년 개원 예정인 소아전문병원을 비롯한 300병상 규모 종합의료시설의 단계적 확충, 365일 24시간제 아동돌봄과 출산·양육 지원 등 '충남형 풀케어 복지 정책'을 강조하며 가족 동반 이전에 최적화된 환경이라는 점도 제안서에 담겼다.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는 45개 기업이 입주했고 카이스트(KAIST) 모빌리티 연구소 등 산·학·연 협력 생태계 또한 구축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는 수도권과 세종을 잇는 뛰어난 입지와 정주 기반을 이미 갖춘 곳"이라며 "2차 공공기관 이전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종사자들의 정주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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