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신임 경찰관들이 국립3·15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면서 넋을 기렸다.
경상남도경찰청은 신임 경찰관 제319기 8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국립3·15민주묘지 참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참배는 최근 경찰 지휘부의 방문에 이어 조직 차원에서 3·15 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공직자로서의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3·15 의거는 1960년 3월 15일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항의해 마산에서 시작된 대규모 시위다.
이를 진압하기 위해 경찰은 시위대와 시민을 향해 실탄을 발포하고 폭행과 고문 등 인권 침해를 저질렀는데 이중 사망자는 모두 16명, 부상자는 270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3·15 의거 이후 전국적으로 확대된 4.19 혁명이 일어났고 일주일 만에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하는 등 정권이 무너졌다.
경남경찰청은 앞으로도 신임 경찰관 교육 과정에 3·15민주묘지 참배를 포함해 올바른 공직 가치 확립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