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김정겸 총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AI 혁신과 학생 성공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 총장은 1일 구성원들에게 보낸 서한문에서 "충남대가 추구해야 할 혁신은 학생 성공과 AI 대전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정겸 총장은 지난 2년을 국가를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한 시기로 평가하고, 남은 임기를 "풍성한 열매를 맺고 과실을 나눌 수 있는 수확의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 성공'을 위해 "맞춤형 성장 지원체계 구축으로 교육, 졸업, 취업까지 이어지는 모든 성장 경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교육의 틀을 '학생 수요 및 미래 역량 중심 교육과정 재구조화'와 '출연연·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개방형 학생생태계 구축'으로 재편하는 등 대학의 모든 역량과 조직, 자원을 학생 성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AI 대전환'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 총장은 "AI는 대학의 미래를 다시 설계해야 할 정도로 충격적이고 핵심적인 과제"라며 "CNU 인공지능혁신위원회와 AI 융합전략원 핵심 인프라인 AI 컴퓨팅 센터를 만들어왔으며, 핵심 파트너인 MS, KAIST 등과 협력해 'AI 기반 대학 혁신 선도모델'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국립공주대학교와의 통합 계획도 재확인했다. 김 총장은 "2028년 3월, 통합대학이 무리 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양 대학의 장점과 역량을 결집해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정책과 관련해 특성화 연구대학 및 AI 거점대학 선정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총장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게 될 2052년, 충남대가 '지역을 넘어 세계로 웅비하는 글로벌 탑티어 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남은 임기 2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