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전 박인비 韓 기록에 도전…김효주, LPGA 투어 3연속 우승 도전

김효주. 연합뉴스

김효주가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오는 3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람코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김효주는 포티넷 파운더스컵에서 최종 16언더파, 포드 챔피언십에서 최종 28언더파로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특히 두 대회 모두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경쟁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해의 선수, 상금, 레이스 투 CME 글로브 랭킹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LPGA 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이 나온 것은 2024년 3~4월 코르다가 마지막이다. 당시 코르다는 박세리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포드 챔피언십, T-모바일 매치 플레이, 그리고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까지 4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했다.

한국 선수로는 2013년 박인비 이후 나오지 않았다. 박인비는 6월 열린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NW 아칸소 챔피언십, US여자오픈을 연이어 거머쥐었다. 메이저 대회만 2승이 포함됐다.

한국 선수 시즌 3승은 2021년 고진영(5승) 이후 자취를 감췄다.

김효주는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9승이 됐다.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박세리(25승), 박인비(21승), 고진영(15승), 김세영(13승), 신지애(11승)에 이어 LPGA 투어에서 10승을 거둔 여섯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아람코 챔피언십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스폰서로 나서는 신설 대회다. 김효주는 2024년과 2025년 한국에서 열린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연속 우승하는 등 스폰서 아람코에 좋은 기억이 있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LPGA 투어 챔피언 김효주와 이미향, 코르다, 해나 그린(호주), 지노 티띠꾼(태국)이 모두 출동한다. 롤렉스 세계랭킹 25위 이내 선수 중 22위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만 출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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