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83년 만의 기록을 작성했다.
뉴욕 양키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를 5-0으로 격파했다. 뉴욕 양키스는 4승1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선두를 달렸다. 시애틀은 3승3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공동 3위다.
선발 맥스 프라이드가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뉴욕 양키스는 개막 후 5경기에서 단 3실점만 하는 막강 투수력을 자랑했다. 프라이드가 개막전 6⅓이닝 무실점에 이어 다시 무실점을 기록했고, 캠 슐리틀리가 5⅓이닝 무실점, 윌 워렌이 4⅓이닝 1실점, 라이언 웨더스가 4⅓이닝 1실점 등 선발 투수들이 5경기 27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불펜 투수들도 나머지 17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막았다.
194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이후 83년 만에 나온 개막 5경기 최소 실점 타이 기록이다.
장칼로 스탠턴이 멀티 히트로 타선을 이끌었다. 스탠턴은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2루에서 적시타를 때렸고, 3-0으로 앞선 6회초 1사 1, 3루에서 적시 2루타를 날려 선발 로건 길버트를 강판시켰다.
개막 전까지 팔꿈치 통증으로 과자 봉지도 못 뜯는다고 했지만, 개막 후 5경기 연속 멀티 히트다. 뉴욕 양키스 역사상 개막 5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날린 것은 밥 뮤지얼(1928년), 빌 스코론(1956년), 알폰소 소리아노(2003년)에 이은 네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