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 염색산단 악취 저감 위해 '엄격한 배출허용기준' 도입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악취의 원인이 되는 염색산업단지에 대해 엄격한 배출허용기준을 도입한다.

대구시는 1일 서구 지역 악취 저감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엄격한 배출허용기준 도입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배출허용기준은 올해 상반기, 연구과제를 통해 적정 수준을 정하고 하반기 중 주민과 사업자 등을 상대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서구의 고질적 문제인 악취 저감을 위해 민간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로 하고 이번 자문회의를 마련했다.

한편 대구시는 악취저감 대책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2020년보다 악취 원인물질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2025년 염색산단과 주변 영향지역 조사 결과, 지정악취물질인 지방산이 39~92% 줄었고 판정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후각으로 감지하는 평가에서 악취발생빈도가 43% 감소했다.

사업장 대상 조사에서 악취배출총량은 72% 줄었고 영향범위도 75% 감소했다.

지난 2024년 염색산단 84만여㎡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정하고 배출치 점검, 시설 지도 점검을 벌인 결과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지속적인 악취 관리 정책으로 서구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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