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옥선 "창원형 통합돌봄 구축할 것"

이옥선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1일 기자회견에서 '창원형 통합돌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옥선 후보 제공

이옥선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일상 속에서 건강과 돌봄이 이어지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창원형 통합돌봄을 공약을 내세웠다.

이옥선 예비후보는 1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돌봄법 시행일 맞아 '창원형 통합돌봄'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기존 '신바람 창원' 비전의 '평생돌봄' 공약을 구체화·확장한 것으로, 통합돌봄 전담 행정조직 신설, 생활권 돌봄 거점 확충, 찾아가는 다학제 돌봄팀 구성, 마을 돌봄공동체 구축, 공공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을 5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공약의 배경에는 지난 27일부터 전국 본격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통합돌봄법)'이 있다.

이옥선 후보는 "전국 선도 지자체들이 수년간의 시범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 시행일을 맞이한 반면, 창원시는 통합돌봄 전담 독립 행정조직이 부재하고 생활권 돌봄 거점도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홍남표 시장의 4년이 만든 결과이다"며 "대형 개발사업에는 적극적이었던 시정이 어르신이 살던 집에서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일상의 돌봄 행정에는 무심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선도 지자체들의 경험을 교훈 삼아 창원은 더 꼼꼼하게, 더 주민 가까이에서 통합돌봄을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5대 핵심 과제는 △통합돌봄 행정체계 구축(통합돌봄과 신설) △생활권 돌봄 거점 확충(보건지소, 복지관을 지역돌봄 메디컬 허브 기능) △방문·재가 돌봄 확대 및 의료-지역 연계 강화 △주민 참여 돌봄공동체 구축 △공공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이다.

그는 "통합돌봄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삶의 방식을 바꾸는 정책"이라며 "아플 때 병원만 찾는 도시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건강과 돌봄이 이어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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