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삼송 데이터센터에 네이버클라우드 입주 계약

올해 국내서 체결된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계약 가운데 최대 규모

LG CNS 제공

LG CNS가 구축 중인 삼송 데이터센터에 네이버클라우드가 입주한다.
 
LG CNS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이 같은 내용의 삼송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상면 임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상면 임대 서비스는 데이터센터에 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임대하고, 전력·냉각·보안·운영 등 인프라를 함께 제공하는 걸 뜻한다.
 
계약 금액은 양사간 협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매출액의 2.5% 이상인 경우 공시 의무가 발생하는 만큼 15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번 계약은 올해 국내에서 체결된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 LG CNS가 진행한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사업 중 단일 계약 기준으로도 최대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는 작년 죽전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삼송 데이터센터 계약까지 맺으며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계약 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35년 5월까지며, LG CNS는 데이터센터 설계, 구축, 운영 전 영역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LG CNS는 LG그룹에서 '원 LG' 데이터센터 사업을 주도적으로 담당하며 글로벌 시장을 개척 중이다. 지난해에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기술력을 결집해 한국 기업 최초로 해외에서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천억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주한 게 대표적이다. LG CNS는 현재 베트남 등 추가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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