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의료원 이전 신축 마무리…영동 남부권 거점 공공병원 '새출발'

삼척의료원 준공식. 강원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는 1일 오후 삼척의료원 이전 신축 준공식을 열고 강원 영동 남부권 거점 공공병원의 새출발을 알렸다.
 
신축 삼척의료원은 지난 2023년 8월 착공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완공됐으며, 지하 1층·지상 5층(연면적 2만 7548㎡)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는 825억 원이 투입됐으며, 280대 규모 주차공간과 5개 분향실을 갖춘 현대식 장례식을 마련해 이용 편의를 크게 높였다.
 
입원병상도 기존 148병상에서 250병상으로 확대해 입원 대기 불편을 해소하고 진료과목도 13개 과에서 18개 과로 순차 확대해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체계를 갖추게 된다.
 
특히 지역 내 수요가 높은 재활의료센터(30병상),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10병상)를 신설하고, 인공신장실도 27병상으로 확대해 만성질환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음압격리병상(6병상)을 확보해 향후 신종 감염병 등 위기 상황에서도 지역 의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김진태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3년 전 착공식을 했던 삼척의료원이 오늘 준공을 맞았다"며 "앞으로 삼척은 물론 강릉 이남과 태백·정선, 경북 북부까지 아우르는 공공형 대형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삼척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까지 추진되면서 삼척은 첨단 의료도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척의료원은 3일까지 기존 병원 진료를 마무리하고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환자전원과 집기장비 이전을 거쳐 7일부터 신축 의료원에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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