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석유 최고가격 시행 7일차인 2일 전국 주유소의 90% 이상이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리터당 210원 이상 올린 주유소는 전날 대비 감소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16.61원으로 전날보다 6.83원 올랐다. 경유는 1907.87원으로 6.21원 인상됐다.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비싼 서울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61.43원으로 6.76원 올랐으며, 경유는1936.66원으로 5.89원 올랐다.
2차 가격제 시행 이후 대부분 주유소는 가격을 인상했다.
시민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체 1만345개 주유소 중 휘발유는 90.99%(9413개) 주유소가, 경유는 91.4%(9455개) 주유소가 가격을 인상했다.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인상 금액을 보면 휘발유는 리터당 90.54원, 경유는 85.88원 인상했다. 이는 최고가격제 인상폭인 210원에 비해 휘발유는 43%, 경유는 4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리터당 210원 이상 인상한 주유소는 전날 대비 휘발유는 0.09%p, 경유 0.16%p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