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 테러' 피해 전국서 53건 신고…경찰, 윗선 등 집중수사

실제 테러 행위자 40명 검거…중간책 이상은 3명


전국에서 '보복 테러' 피해가 50건 넘게 신고돼 경찰이 집중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관계자는 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전국 13개 시도경찰청에 보복 테러 관련 사건이 총 53건 신고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실제 보복 테러를 한 행위자 40명, 중간책 이상의 상선 3명을 붙잡았다.

최근 돈을 받고 남의 집 현관문 앞에 오물을 뿌리고 벽에 래커칠을 하는 등의 '보복 대행'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집중 수서 관서 지정과 해외 공조를 검토하며 적극 수사에 나섰다.

우선 서울 양천경찰서가 총 20건의 보복 테러 사건을 병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나머지 33건은 각 시도청 광역수사대에서 집중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사적 보복 대행 의뢰와 수행 등이 주로 텔레그램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사이버 국제협력계를 통해 텔레그램 측에 협조를 요청한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 공조가 필요하면 즉각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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