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경찰서는 교통사고를 낸 뒤 달아난 베트남 국적 A(26)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2일 오전 8시쯤 충주시 대소원면 도로를 주행하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피해 차주 B(60대)씨는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인근 CCTV 분석과 탐문 수사를 벌여 지난달 30일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 "불법 체류 중이라 무서워서 도망쳤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무면허 상태로 다른 사람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