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전부터 '북적북적' 기초의회

[기자수첩]
'당선 보증수표' 인식에 민주당으로 우르르

광주 북구의회 본회의장. 광주 북구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기초의원 1차 경선 결과가 발표된 지 2주가 지났지만, 광주 북구 다선거구는 아직도 민주당 출마자 윤곽이 잡히지 않고 있다.

서류 심사에서 '컷오프'된 출마 예정자 한 명이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하면서 경선 자체를 치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광주 북구 다선거구는 한 선거구에서 3명을 뽑는 중선거구로, 민주당 공천만 받으면 사실상 당선권이라는 인식이 강한 곳이다.

현재 다선거구 김영순·최기영 현역 구의원과 비례 출신 정상용 의원까지 재선을 노리며 뛰어들었고, 김재찬·박경화·이재봉 씨 등 여러 출마 예정자들이 도전장을 내밀어 민주당에서만 7명이 광주 북구 다선거구 경선을 준비하는 진풍경이 벌어진 상태다.

지역 정가에서는 "3명이나 뽑는 선거구다 보니 민주당 간판만 달면 구의원 배지를 달 수 있다는 생각에 북구 다 선거구에 입후보 예정자들이 대거 몰려 혼탁·과열해진 것 아니겠느냐"며 "이 때문에 경선조차 못 치르고 있는 상황이 씁쓸하다"고 한심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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