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들이 후보 경선에 강하게 반발하며, 재경선을 요구하고 있다.
박승호 예비후보는 2일 입장문을 통해 "경선 결과 발표를 즉각 중단하고, 모든 후보가 공정하게 심사받는 전면 재경선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수사 대상에 오른 후보는 포함하고 여론조사 선두권 후보는 배제된 기형적 경선으로 50만 포항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특정 세력에 의한 이른바 '공천 농단'으로 지역 민심이 왜곡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승호 후보는 "'사퇴한 공관위'의 오염된 유산을 폐기하고 박덕흠 체제에서 경선을 재설계해 달라"면서 "전임자의 과오를 덮는 것이 아니라 재심사해 공정성의 기틀을 다시 세워 줄 것"을 촉구했다.
또, 김병욱 예비후보도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경선의 불공정을 주장하며 재경선을 촉구하고 있다.
김 후보는 새롭게 꾸려진 공관위에 "직전 공관위의 경선은 불법, 불공정했다"며 "개방형 경선인 '시민공천'을 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우리 당이 힘을 모아 지방선거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지역의 민심을 최대한 수렴하고 수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