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광주FC가 2009년생 박성현(금호고)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광주는 2일 "18세 이하(U-18) 금호고 미드필더 박성현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준프로 계약은 구단 산하 유소년 소속 선수를 대상으로 가능하고, 아마추어 신분을 유지한 채 K리그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제도다.
박성현은 2009년생으로 금호고 2학년에 재학 중이다. 만 16세로 광주 구단 최연소 입단 기록을 썼다. 광주의 준프로 계약은 2024년에 이은 두 번째다.
박성현이 오는 4일 강원FC전에 출전하면 K리그 승강제 도입후 K리그1·2를 통틀어 최연소 출전 기록(16세 8개월)도 세우게 된다. 현재 기록은 지난 3월 K리그2 서울 이랜드 인주완의 16세 11개월이다. K리그1 기준으로는 박승수(뉴캐슬 유나이티드)의 17세 3개월.
박성현은 2021년 축구 유망주 발굴 프로그램 '골든일레븐2'에 출연해 최종 11인에 선정된 유망주다.
올해 대전하나시티즌 U-18에서 금호고로 옮기면서 등록 금지 징계로 금호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광주의 2차 남해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하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구단 등록 금지 징계가 종료된 3월26일 이후 금호고 선수로 등록했고, 곧바로 광주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박성현은 "준프로 계약이라는 좋은 기회를 준 구단에게 감사하고, 기대에 걸맞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막내답게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하루빨리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