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등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책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울진군은 최근 손병복 군수 주재로 '중동사태 대응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비상 경제 대책 전담반(TF)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전담반은 민생물가안정반, 농수산업 지원반, 취약계층 지원반, 홍보반 등 4개 반으로 운영되며 총 15개 과제를 중심으로 물가·유가 변동과 에너지 수급 불안 등 복합 위기에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울진군은 공직자가 앞장서는 '적극행정' 실천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위기 대응을 동시에 추진한다.
공공 차량 5부제 시행과 카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 유류 절감 대책과 함께 청사 냉난방 기준 강화, 불필요한 전력 차단 등 에너지 절감 조치를 병행한다.
특히 민생물가안정반은 유류와 생필품 수급 상황을 상시 점검한다. 또 울진사랑카드 캐시백을 10%에서 12%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부담 완화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공공부문이 먼저 실천해 군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체감 가능한 경제 회복 대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