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방선거 與승리 여론 46%…격차 30%p 더 벌어져

연합뉴스

6∙3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당 승리론'이 '야당 승리론'보다 17%포인트 높은 46%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는 30%포인트까지 벌어졌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6%로 나타났다.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29%에 그쳤다.

성향별로 진보층 77%가 '여당 승리론', 보수층 56%가 '야당 승리론'을 선택했고, 중도층에서는 '여당 승리론'이(47%) '야당 승리론'(25%)보다 높게 나타났다. '의견 유보'를 선택한 비율은 26%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은 "국회의원선거, 지방선거는 지역별 구도와 후보 경쟁력에 좌우된다"며 "유권자의 선거에 대한 태도는 현재 지지 정당이 아닌 선거를 전제한 구도로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 격차도 전주보다 3%포인트 확대됐다.

주요 정당 지지율을 보면 민주당은 전주보다 2%포인트 상승한 48%로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한 18%로 나타났다. 두 정당간 지지율 격차는 최근 6개월 간 실시된 같은 여론조사 가운데 가장 컸다. 개혁신당 지지율은 2%로 나타났고,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은 각각 1%에 그쳤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67%로, '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22%에 그쳤다. 이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최근 6개월 간 실시된 같은 여론조사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18%), '전반적으로 잘한다'(12%), '직무 능력/유능함'(10%), '소통', '외교'(이상 7%), '부동산 정책', '추진력·실행력·속도감', '서민 정책·복지'(이상 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고환율'(20%),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1%),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이상 10%), '법을 마음대로 변경'(6%), '외교', '부동산 정책'(이상 5%) 등이다.

▶ 이번 여론조사는…
-조사기간: 2026년 3월 31일~4월 2일
-표본추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접촉률: 43.0%(전체 투입 유효 번호 대비 통화 연결)
-응답률: 12.3%(총통화 8155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