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서울 지역 국민의힘 지지율이 1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장동혁 지도부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서울시당위원장인 배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서울 13%"라고 적었다.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성인 1001명 대상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18%를 기록했다. 서울 지역 180명에 한정하면 지지율은 13%로 더 떨어진다.
전국 18%, 서울 13%는 같은 조사 기준 국민의힘 창당 이후 최저치다. 전국 종전 최저는 직전 조사였던 3월 4주와 지난해 7월 2·3주에 기록했던 19%였다. 서울 종전 최저는 지난해 7월 2주 15%였다.
배 의원은 "선거 보전도 못 할까봐 후보들이 도통 나서지를 않는다"며 "중앙당이 서울 지역 기초단체장 5곳 중 1곳도 후보를 구하지 못해 서울시당에 SOS를 했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상 지방선거 득표율 15%를 넘기지 못하면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 받을 수 없기에(10~15%는 절반 보전), 지금의 여론 지형에서는 출마 준비자들이 주저한다는 얘기다.
배 의원은 "이 국면을 벗어날 방법은 하나 남은 것 같다"면서 "국민의힘 선거의 간판 교체. 장동혁 지도부의 애당심과 결단을 기대한다"고 썼다.
상기 인용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