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산악사고 시 '기초번호·국가지점번호' 확인하세요

전남도, 사고예방·신속한 구조위해 등산 전 미리 확인 당부

봄철 산악 안전사고나 산불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등산객들은 산행 전 등산로 입구·주요지점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과 국가지점번호판 미리 확인, 긴급상황 시 이를 활용해 신고할 수 있다.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봄철 등산객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나 산불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산행 전 등산로 입구·주요지점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과 국가지점번호판을 미리 확인, 긴급상황시 이를 활용해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도로명주소 기초번호는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를 20m 간격으로 나눠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로 부여된 번호다. 기초번호판은 건물이 없는 곳의 가로등, 전신주 등 시설물을 활용해 설치됐으며, 전남에는 2만 1천531개가 설치됐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악·해안 등 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에서도 쉽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설치한 위치 표시 체계로, 한글 2자와 숫자 8자 등 총 10자리 번호로 구성됐다. 이 번호로 구조기관에 신고하면 구조대가 신속하게 위치를 확인하고 출동할 수 있다. 전남에 1만 357개가 설치됐다.
 
산행을 시작하기 전 등산로 입구나 주요 지점에 있는 도로명주소 기초번호나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 두거나 기록해 두면 좋다. 안전사고가 발생하거나 산불을 발견했을 때 119에 해당 번호를 제공하면 구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지난 3월 전남도는 22개 시군 담당자와 함께 기초번호판과 국가지점번호판 관리 및 정비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 토지관리과 관계자는 "산행 중 사고는 시간이 지체될수록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기초번호와 국가지점번호 활용법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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