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NCT 탈퇴…제노-도영 "시즈니들에게 미안, 또 행복한 추억 만들자"

왼쪽부터 NCT 제노, 도영.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엔시티(NCT)의 마크가 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와 NCT 탈퇴를 알린 가운데, 마크가 속해 있던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제노가 팬들에게 잠시만 슬퍼하고 앞으로도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노는 3일 저녁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일단 무엇보다 지금 많이 심란할 시즈니(공식 팬덤명 '엔시티즌'의 별칭)에게 미안해요. 우리도 처음 겪는 일이라 어떻게 하면 좋을지가 어려웠던 거 같아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동안 7드림으로 많은 활동도 하고 시즈니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도 감사할것 같아요. 여러분 덕분에 드림이 언제나 드림일 수 있었어요"라고 전했다.

제노는 "제가 시즈니한테 꼭 하고 싶은 말은 물론 당연히 지금은 슬프겠지만 이것 또한 우리의 이야기이고 앞으로 나아갈 또 다른 드림의 모습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지금 잠깐만 슬퍼하고 또 다시 행복한 추억 만들어 나아갔으면 좋겠어요"라고 바랐다.

그는 "제가 계속 같이 행복하자고 했었는데 그렇게 만들어주지못해 미안하고 언제나 미성숙한 우리 드림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해 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현재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인 NCT 127 멤버 도영도 같은 날 위버스에 글을 올려 "누구보다 위로가 필요한 건 시즈니들이기에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수없이 고민했다"라고 전했다.

도영은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우리가 만들었던 10년이 넘는 추억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간직되는 것일 뿐이고,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 갈 또 새로운 세상과 사랑을 기대해 달라는 말밖에는… 늘 고맙습니다"라고 썼다.

지난 2016년 4월 9일 '일곱 번째 감각'(The 7th Sense)이라는 곡으로 엔시티 유(NCT U) 멤버로 데뷔했다. 같은 해 7월 서울팀 NCT 127로, 8월 청소년 연합팀 NCT 드림으로 각각 데뷔해 활동해 왔다.

만 20세가 되면 팀을 떠나는 졸업 제도로 잠시 NCT 드림을 떠났으나, 2020년 소속사 SM이 졸업 제도를 폐지하며 드림에 재합류해 해찬과 함께 NCT 127, NCT 드림 두 팀의 활동을 병행해 왔다. 마크는 지난해 4월 첫 정규앨범 '더 퍼스트프루트'(The FIrstfruit)를 발매해 솔로로 정식 데뷔했다.

앞서 소속사는 마크의 전속계약이 오는 8일 자로 종료되며, NCT 127과 NCT 드림 등 모든 NCT 활동 역시 종료된다고 알렸다. 마크의 탈퇴로 NCT 127은 쟈니·태용·유타·도영·재현·정우·해찬 7명 멤버로, NCT 드림은 런쥔·제노·해찬·재민·천러·지성 6명 멤버로 활동을 잇는다.

마크도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재해, "엔시티 마크로 사랑해 준 시즈니분들에게, 맠프들에게, 그리고 대중분들에게는 이 큰 충격과 상처가 될 수 있는 변화를 이 자필 편지 하나로 완화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정말로 정말로 마음이 무겁습니다"라고 밝혔다.
 
마크는 "모든 시즈니에게 그리고 저를 여태 알고 응원해 줬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제일 크게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감사합니다"라며 "SM과 NCT 멤버들과, 시즈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평생 가지고 살아갈 것입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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