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고유가로 인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월 3만원의 기후동행카드 페이백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이 달부터 오는 6월까지 3개월 동안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월 3만원을 페이백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이 달부터 오는 6월까지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을 충전해 만료 이용한 서울시민이며 개별 이용자의 충전·만료 내역을 확인한 뒤 6월부터 3만원을 페이백 할 예정이다.
다만 충전 이후 만료 사용을 하지 않은 환불 이용자와 충전금 미사용자, 단기권, 개인 확인이 불가한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 미가입자 등은 페이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 가입·카드 등록 뒤 6월에 페이백을 신청하면 된다. 페이백 신청과 관련된 사항은 6월 티머니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페이백을 통해 일반 기준으로 월 6만2천원 사용에 무제한 혜택이 월 3만2천원으로 완화된다며 약 10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세훈 시장은 "고강도 대중교통비 절감 대책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제고해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 고유가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한다"며 "전 국가적인 위기 극복에 서울시가 앞장설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