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어업용 유류비 지원…25억 8천만 원 규모

경북도청. 이규현 기자

경상북도는 중동정세 불안에 따른 유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위해 어업용 유류비 25억 8천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경북도는 호르무즈 해협 폐쇄 등으로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면서 어업용 면세유 공급단가가 드럼당 17만 7천 원에서 27만 6천 원으로 56.1% 급등하자 어업용 유류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경북 지역 동력어선은 2천 7백여 척으로 지난해 월평균 2만 1천 5백 드럼 이상의 유류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가격 상승으로 지역 어업인들의 매월 추가 부담 유류비는 약 21억 5천만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도는 인상분인 약 9만 9천 원의 20%를 이달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해양수산부 역시 어업용 면세경유에 대한 기준가격 초과분의 70%를 지원할 방침이다.
 
문성준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유류비 긴급 지원이 어업인들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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