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선박기자재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6일부터 21일까지 'K-친환경·안전설비 수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국내 선박기자재 산업은 해외 선주의 외국산 장비 선호, 중국 등 경쟁국의 저가 공세, 중소기업의 영세성으로 인한 수출 제약 등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해수부는 올해 새롭게 'K-친환경·안전 설비 수출 지원사업'을 통해 '사전컨설팅', '해외인증 및 인·허가', '해외 박람회 참가', '해외 마케팅' 등을 기업 수요에 맞게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수출 경험이 없는 기업이나 수출시장 확대를 희망하는 선박기자재 기업으로, 20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해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누리집에서 신청 자격이나 절차 등을 확인한 뒤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우리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조선과 기자재 산업 동반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 국산 기자재의 국제 표준화도 지원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이수호 해사안전국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선박 기자재 기업이 수출 경험 부족으로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수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제적인 기자재 기업을 육성하고 조선강국을 넘어 선박기자재 강국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